레드헌트2-국가범죄
    분류코드   Fi0012
    자료형태   비디오테잎
    분량   80분
    언어   한국어
    제작   하늬영상
    프로그램명   
    하위분류   독립영화
    제작일   1999년
 
내용
국가범죄
제주4·3항쟁 다큐멘터리
제작 : 하늬영상
감독 : 조성봉 / 진행 : 장지범, 임유철 / 프로듀서 ; 유윤영 / 촬영 : 정기평 / 편집 ; 부현도 / 조연출 : 박미경

G-2 보고서(49. 4. 1)
미군은 4.3의 초토화작전이 거의 마무리될 무렵인 49년4월1일 제주도사태를 종합해 이런 보고를 남겼다. " 9연대는 중산간 마을의 모든 주민이 게릴라부대에 도움과 편의를 제공한다는 공공연한 가정아래 마을 주민에 대한 대량학살계획을 채택했다(중략)
지난 한 해 동안 1만4천-1만5천의 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최소한 80%가 보안군에 의해 사살됐다."

한반도 남쪽에서 270km 떨어진 섬 제주도.
한라산을 중심으로 365개의 오름들로 이루어진 이 작은 섬에서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적인 학살 사건이 일어났다.
1947년 3월 1일 미군정하에서 일어난 이 학살 사건은 6년 6개월 동안 계속되었고 사망자가 최소 3만에서 8만에 이른다.
특히 군경토벌대의 초토화작전 기간 동안인 48년 10월에서 49년 3월 사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빨갱이라는 이름 아래 학살되었다. 그러나 그 야만의 세월 속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은 있었다. 그들 중 3,000여명이 국방경비법 위반(32조 이적죄, 33조 간첩죄)이라는 죄명으로 부산, 마산, 대구, 마포, 인천 등의 육지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나마 한국전쟁 발발과 동시에 대부분 즉결처분되어 사라졌다. 서울에 들어온 인민군에 의해 마포형무소에서 살아난 사람들과 부산, 마산형무소에 갇혀 있던 사람들 중 학살중지로 인해 살아남은 일부의 사람들이 다시 제주땅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시 돌아온 고향은!
그리고 이후 그들의 삶은…
우리는 그들, 다시 살아서 돌아와 지금가지 그 악몽의 세월을 고유하고 있는 아홉 노인들의 삶을 따라간다. 그리고 이들의 한 맺힌 증언과 삶을 통해 50년전 제주의 참혹한 학살과 인권유린의 실상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이승만 분단정권과 미국의 범죄행위의 책임을 묻는다.

이운방, 90세 -대정읍 하모리<당시 남로당 대정면책>
우리 한국에서는 이를테면 5.16이라든지, 전두환이 이런사건, 광주학살사건이라든지 이러한 모든 사건에 미국이 참여하지 않는 데가 없단 말이야. 지금 제민일보의 4.3은 말한다 에서의 기사에서도 그렇게 보도를 하고 잇지만, 그 배후에는 역시나 미국이거든. 그들이 고문으로 배후에서 늘 움직이고, 총칼이나 무기들이 전부 그네들 것이거든. 그러니까 앞에서 신바람하는 사람들만 우리 한국사람들이지. 그러니까, 미국사람들이 책임을 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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