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히지 않을 것이다" : 인터뷰 '붉은 교수'로 몰린 경상대 이창호 교수
    분류코드   Pc0119
    자료형태   A4복사
    페이지   2
    언어   한국어
    필자   여현호
    잡지   한겨레21
    하위분류   시사·교양지
    발행일   1994년 08월 18일
 
목차
인터뷰 - '붉은 교수"로 몰린 경상대 이창호 교수

- 70년대에 대학 생활을 보낸 사람들은 유신시대라고 불리던 그 시절을 '교수가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때'로 기억하고 있다. 개헌이란 말을 꺼내기만 해도 남산으로 가야했던 시절이었다. 72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해 "데모대의 중간에 끼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던" 경상대 법대 이창호(42) 교수는 강단 생활 10년째인 올해, 때아닌 관재수가 끼었다. 자신이 공동집필자로 참여했던 경상대 교양교재<한국사회의 이해>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조사 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89년부터 교수 10명의 공동강좌 형태로 시작된 "한국사회의 이해" 강좌에서 교육자로서의 보람을 맛보았다고 말했다. 자신들을 '붉은 교수'들이라고 부른 한 신문의 사설을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기 위해 상경한 이교수를 관악산 자락 낙성대 공원에서 만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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