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청학련 관련 불법연행 규탄과 국정원 항의 방문 투쟁 보고
'범청학련 관련 구속자 석방 대책위원회'(가)는 오늘부터 매일 오후 2시에
국정원항의 방문을 진행하기로 하여, 오늘 국정원 앞에서 규탄 및 항의 방문
투쟁과 면회촉구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항의방문에는 민가협분들과 범청학련 남측본부 후원회원들, 덕성여대,
국민대 외에 청년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지금 현재 국정원에서는 범청학련 남측본부 김혜신 사무국장, 범청학련
남측본부 후원회 김영호 사무국장, 도영경 후원회원, 임인섭 후원회원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연행된지 3일째가 되는 오늘까지 국정원과 경찰은 가족면회를 거부하고 있어
가족들은 연행자들의 얼굴조차 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김영호, 도영경, 임인섭 후원회원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 상태이며 김영호,
도영경 회원은 직장에서 근무중에 연행되었으며, 심지어 가족면회를 거부하는
것이 국정원인데도 연행자들에게는 가족들이 면회도 안온다, 집에서 버린
자식이냐는 등의 파렴치한 언행까지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이에 참가자들은 가족면회를 촉구하는 투쟁을 진행했으나 끝내 국정원을
거부하였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연행규탄과 연행자 석방, 국정원 해체, 범청학련 남측본부
이적규정 철회를 촉구하는 약식 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연행자들과 변호사와의 접견만이 이루어졌으며, 접견 결과에 의하면
범청학련 남측본부 김혜신 사무국장은 단식투쟁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연행자들도 완강하게 투쟁하고 있다고 합니다.
6.15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선두에서 벌이고 있는 범청학련에 대해
탄압을 벌이고 있는 국정원등 반통일세력에게 6.15시대의 대세가
통일애국세력에 있음을 똑똑히 가르쳐 줄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범청학련 관련 구속자 석방 대책위원회'(가)는 국정원 앞에서 오후 2시에 매일
항의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3월 26(화)일 오전 11시에는 '범청학련 관련
구속자 석방 대책위원회'(가)발족식과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많은 청년 학생 단위와 개별인사들의 협조와 동참을 바랍니다.
'범청학련 관련 구속자 석방 대책위원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