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총련에 학생들은 나의 이웃이며 또한 나의 자식들과 같은 아이들이
아닌가!
수도없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토론과 좋은 의견 또는 개인의 생각들은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가?! 한국이나 기타 모든 나라의 토론이라고 하는 것은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진행 과정이며 준비라고 할 수가 있다.
토론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를 아프게 하거나 또는 서로를 짓밟는 것이 아니다.
서로가 같이 잘 되려고 노력하며 서로를 존중해주는 것이 바로 토론이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부인하거나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한총련이나 기타 다른 단체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의 이웃이며
우리와 같은 곳에서 함께 숨쉬고 있는 한 울타리에 가족들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데올리기나 기타 개인적인 생각 전에 우리 모두는
이웃이며 나의 가족과도 같은 상황에 식구들이다. 그것이 생각하는 사람과
짐승과의 차이점이 아니겠는가! 기본적으로 서로를 나의 몸이나 이웃처럼
그리고 식구들처럼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 그 어떠한 토론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 도움을 주겠는가! 진정한 의미에 토론의
의미를
이미 잃어 버린 것은 아닌가! 누구나 다 청소년 때나 기타 대학교 생활을
할때는 많은 실수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많은 오차를 경험하며 나름대로
갈등을 겪기도 한다. 그러한 때에 학생들을 일방적으로 못된 사람으로만
몰아 부친다면 그 학생들은 그 환경과 주의 사람들의 일방적인 그리고
부분적인
판단으로 인해서 완전히 좋지 않은 길로 빠져 들어가는 문제아를 만드는 것을
우리는 많이 보아 왔다. 우리는 누구나 다 어린 나이에서부터 '국기에 대한
맹세'라는 것을 뜻도 모르는체 외어 왔으며 또한 국가를 4절까지 외워야만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는 학교 시절을 겪어 왔다. 그것을 어떠한 사람들은
낭만적인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또한 어떠한 사람은 그것을 비참하다고
한다. 그것은 개인적인 상황이나 경험 그리고 생각에 따라서 달라 지는
것이다. 누군가가 그것을 원한다고 해서 한쪽으로만 치우칠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한 완성되지 못한 상황에서 서로 자신들의 주장만을 말한다는
것은 얼마나 무의미한 일들이겠는가! 또한 얼마나 많은 피해를 서로에게 주는
것이라는 말인가! 기본적으로 서로를 가까운 이웃이나 또는 길거리의
청소년들을 나의 자식처럼 생각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토론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결과 보다는 좋지 않은 결과만을 만들 뿐이다. 그것은 사회나 나라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 많은 피해만을 입히는 것이 된다.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나의 자식처럼 여겨지면 야단을 치고 집으로
돌려 보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겠는가! 그 청소년이 나의 자식처럼
생각되지 않으면 그 어린아이까지도 이용하며 모르는척 하는 것이 바로 사회에
주인인 어른들이며 국민이라는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는가!
예전에는 학생들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는 것이 불가능 하였다. 보통의
용기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으니, 길거리에 많은 어른들이 자신의 부모나
삼촌 그리고 식구처럼 생각이 되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어린 학생들도 좋지 못한 사람들의 잔꾀나 악하게 이용하는 것을 배워서
진실을 우습게 여기며 함부로 대하고 있으며 사회는 위와 아래도 없는 그러한
곳이 되어 버렸다.
한국 내에서도 어린 학생들을 나의 자식들처럼 감싸지 못하며 올바르게
진실로야단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평화적으로 통일을 할수가 있다는
말인가!
나의 자식들이 어떠한 실수를 하면 또한 방법이 틀렸으면 그 아이를 용서하지
않고 완전히 사회에서 매장 시키겠는가!
그 어떠한 나라가 그런 불규칙스럽고 혼잡스러운 사회의 나라에 평화통일을
인정하겠는가! 여기저기에서 비웃음 뿐이리라!
누구나 다 나의 이웃이며 나의 식구들이다. 나의 자식들이며 나와 함께 밥을
먹는 곳에서 사는 아이들이다. 그 어린아이들을 국제 사회의 미국에서까지
운운하는 것은 얼마나 유치하고 비 정상적인 일이란 말인가!
어린아이들의 잘못을 바로 잡아주고 올바른 길로 스스로 나아가게 할수 있는
포옹력과 사랑을 가지고 있는 어른이 단 한명도 없다는 말인가!
그러한 사람들이 사회의 어느 곳에서 사람답게 일을 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할수가 있다는 말인가! 그러한 사람들이 이웃을 어떻게 생각할 것이며
굶주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자신들의 몸처럼 그리고 식구들처럼 생각 할수가
있다는 말인가! 그러한 사람들이 어떻게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말을 할수가
있다는 말인가! 그러한 사람들이 사람처럼 무슨 일을 할수가 있다는 말인가!
나의 나라에 어린 아이들이 나의 나라에서 실수를 했다고 해서 그것이 크게
예의에 벗어났다고 다른 나라에 말을 하는 것이 정상적인 것인가! 아니면
비정상적인 것인가! 어린 학생들이 반발을 가질것은 당연한 것이며
혼동스러워하며 혼잡스러워서 갈등을 갖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아닌가!
다른 나라에 사람들이 포옹력이 없으며 사랑이 없다고해서 나의 나라에
사람들까지 나의 동족이며 나의 자식과 같은 아이들에게 범죄자 취급 한다는
것이
그 어린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어떠한 인식을 주겠는가!
처음에 나라와 사회 그리고 법은 오로지 나와 나의 이웃을 위해서 즉, 사람을
위해서 구성되어졌으며 존재할 수가 있다는 것을 잊기라도 했다는 말인가!
또한 그 어떠한 이데올리기라도 모든 명분이 국민 즉, 사람을 위해서 존재
한다는 것을 모르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예전에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서로 싸우는 게시판에 글을 보고 서글픈 생각에
이러한 글을 올린적이 있다. 나는 전라국에 국민도 아니고 경상국에 국민도
아니며 오로지 대한민국에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라고 말이다. 그 때에 내가 놀랐던 것은 그 이후로는 서로를 헐뜯으며
좋지 못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람이
아니겠는가!
서로 부끄러워 할 줄 알고 서로 위로할 줄 아는 그것이 사람의 도리이며
생각이
아니겠는가!
한총련에 대학생들은 화성에서 살다가 지구에 온 외계인이 아니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온 이민자들도 아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이웃이며 나의 자식들인 것이다.
모든 토론과 말들 그리고 행동에 그것을 잊지 말아야만 할 것이다.
2003년
8월 14일
李
政 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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