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전쟁과 평화 : 과거, 현재, 미래
오는 7월 27일로 정전협정이 50주년을 맞이합니다. 전쟁이 멈춘 지 50년이 지난
오늘날,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당위성보다는 제2의 한반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이에 평화네트워크에서는
국회의원 모임인 '나라와 문화를 생각하는 모임'과 함께 올해로 50살이 되는
동갑내기 정전협정과 한미동맹의 의미를 살펴보고, 전쟁을 기념하는 우리의
반평화적 문화를 어떻게 하면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평화의 문화로 바꿀 수
있을지, 그리고 오늘날의 위기를 해소해 2003년을 '위기의 해'에서 평화의 해로
바꿀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모색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석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 시 : 2003년 7월 24일 오후 2시 - 6시
장 소 :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
주 최 : 국회 나라와 문화를 생각하는 모임, 평화네트워크
프로그램
기조연설 : 김원웅 의원(10분) -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회의 역할
사회 : 김경수(명지대 교수)
제 1 부(2시 20분-3시 50분) : 정전협정체제와 남-북-미 삼각 관계
발제 1(20분) : 6.25와 7.27 그리고 기억의 정치 - 21세기 평화패러다임 창출을
위한 제언
(박명림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발제 2(20분) : 50살 동갑내기 정전협정과 한미동맹의 유산 극복 -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재조정
(서보혁 한국외대 강사, 평화통일시민연대 정책실장)
토론자(10분씩) : 이부영 의원(무소속), 이창복(민주당 의원), 정현백(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홍용표(한양대 정치외교학과)
질의응답
제 2 부(4시-6시) : 특별토론(100분 토론식으로 진행) - 가위눌린 한반도,
해법은 없는가?
사회 : 유시민(개혁당 의원)
지정토론자 : 박명림, 서보혁, 박순성(동국대 교수,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이채훈(MBC PD,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팀장), 강정민(서울대 원자력연구센터 연구원, 핵공학 박사)
* 토론자는 상황에 따라 다소 바뀔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