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회견
오전11시 종로5가 기독교 회관에서 민가협이 주최한 [석방자
환영 및 양심수 전원
석방·수배 해제 촉구 기자 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민가협 어르신들과 하영옥 동지, 손준혁 6기 의장님을 비롯한
10여명의 석방자 들이
참석하고 20명이 조금 넘는 기자들이 기자 회견 장을 찾았습니다.
이기석 동지등 몇몇을 선별 사면한 것에 대해 이번 사면은 ‘절반의
사면’이었다며
아쉬움을 표하고 모든 양심수의 석방과 수배 해제를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어제 있었던 박제민 학우 연행을 규탄하는 내용의 기자 회견도
진행하였습니다.
수배 해제를
위한 법회
동국대학교에서는 오후 1시에 수배 해제를 위한 법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목요 집회
오늘 열린 470차 목요 집회는 [석방자와 함께 하는 목요 집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집회 시작전 공안경찰은 탑골공원 집회 장소를 닭장차로 막는 어이없는
짓을 했습니다.
경찰과의 싸움이 있었고 곧 닭장차를 치울 수 있도록 하게 했습니다.
석방자 동지들이 부모님들께 큰 절을 올리고 꽃 한 송이씩 드렸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 석방자 동지들과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하영옥 동지는 박제민 학우 아버님에게 수배 중임에도 불구하고
박제민 학우가
끊이지 않고 하영옥 동지에게 편지를 보냈으며 너무 감사해 하고
있다고 또 박제민 학우 아버님은 ‘바쁘시더라도 꼭 하영옥 동지
면회를 가셨으면 하고 항상 이야기했다며’ 박제민 학우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장안동
대공분실 항의방문 및 면회투쟁
목요 집회가 끝난 후 부모님들이 다시 장안동으로 향하셨습니다.
경기대 학우들과 항의 방문을 진행하고 박제민 학우를 면회하였습니다.
촛불집회
오늘 촛불집회에는 노동절 투쟁을 마치고 서부총련에서 정말 많은
학우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물론 어김없이 많은 부모님들이 참여하셨습니다.
오늘 있었던 많은 투쟁과 일정들을 영상으로 틀려 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아쉽게 하지 못했습니다.
180여명의 학우들과 시민분들이 서명하셨고, 지금까지 약 10만원
정도가
모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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